약에 적힌 글자 읽는 법
알약에 새겨진 글자, 선, 로고를 어떻게 읽고 이 사이트에서 어떻게 찾는지 정리했어요.
약에 왜 글자가 있나요
정제·캡슐 같은 먹는 약은 낱알만 보고도 무슨 약인지 알 수 있게 글자·숫자·기호나 정해진 모양·색으로 만들도록 하는 ‘낱알식별표시’ 제도가 있어요. 제약회사가 표시를 등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그 내용을 ‘의약품 낱알식별 정보’로 공개해요. 이 사이트는 그 공개 자료를 정리한 것이에요.
가루약·과립·환약처럼 표시를 넣기 어려운 약은 제도에서 빠져 있어서 글자가 없을 수 있어요.
앞과 뒤
자료는 한 면을 ‘앞’, 다른 면을 ‘뒤’로 적지만, 손에 든 약은 어느 쪽이 앞인지 알기 어려워요. 이 사이트 검색칸은 앞뒤 어느 쪽에 새겨져 있든 함께 찾아요. 한쪽 글자만 쳐 봐도 되고, 글자 일부만 쳐도 나와요.
나누는 선(분할선)
약 가운데 그어진 홈을 ‘나누는 선’이라고 해요. 글자 사이에 선이 있으면 이 사이트에서는 세로 막대로 보여 줘요(예: 로빅사듀오정10/20밀리그램). 검색칸에는 선을 빼고 글자만 이어서 치면 돼요.
선이 있다고 해서 모두 쪼개 먹어도 되는 약은 아니에요. 쪼개도 되는지는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로고(마크)
글자 대신 회사 로고 그림이 찍힌 약도 많아요. 그림은 검색칸에 칠 수 없으니, 반대쪽 글자로 찾거나 색·모양으로 좁힌 뒤 사진을 비교하세요(예: 휴타바구강붕해정2밀리그램).
헷갈리기 쉬운 글자
대문자·소문자, 띄어쓰기, 점·줄표 같은 기호는 구분하지 않아요. 다만 숫자 0과 영어 O, 숫자 1과 영어 I, 숫자 8과 영어 B는 약 표면에서 비슷해 보여요. 하나로 안 나오면 다른 쪽으로도 쳐 보세요.
그래도 모르겠을 때
글자가 닳았거나, 같은 글자·색·모양인 약이 여럿이면 화면만으로는 정할 수 없어요. 약을 들고 약국에 가서 물어보세요. 약 봉투 없는 약 확인하기도 함께 보세요.